네타냐후 “전립선암 앓았다…지금은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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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전립선암 앓았다…지금은 완치”

경기일보 2026-04-25 08:1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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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EPA=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76)가 과거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받아 온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연례 건강 검진 보고서를 공개하며 전립선암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그는 “암세포는 2024년 12월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은 후 진행된 정기 검진에서 발견됐다”며 “1㎝ 미만 크기의 미세한 점 형태의 악성 종양은 전이가 없는 매우 초기 단계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지켜볼 것을 제안했으나 국가적·개인적 차원에서 위험 요소는 즉시 처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표적 치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종양은 흔적도 없이 제거됐으며 모든 혈액 검사와 체력 테스트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아 현재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건강검진 보고서 공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란의 테러 정권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허위 선전 선동을 퍼뜨리는 것을 막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이란과의 교전이 격화되던 시기에 온라인상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사망설이나 위독설 등 건강 이상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퍼진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암 치료 사실을 공개한 것은 그의 건강을 둘러싼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전시 상황에서도 국정 운영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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