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설득한 러닝 서사…게토레이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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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설득한 러닝 서사…게토레이 새광고

AP신문 2026-04-25 08:00:00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 평가 기간: 2026년 4월 10일~2026년 4월 17일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게토레이런'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게토레이런'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28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월 8일 공개한 광고입니다.

신제품인 러너를 위한 저당 전해질 음료 '게토레이 런(RUN)' 광고로,  마라톤 도중 고비를 맞이한 아마추어 러너를 조명합니다.

'넘어질지 넘어설지 그건 네 안에 달려있어'란 카피와 함께 결국 완주하고 기쁨을 맛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달리는 과정에서의 고난과 이를 스스로의 의지로 넘어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갈증의 끝에서 느끼는 짜릿한 완주의 맛을 강조하며, '게토레이런'이 러너의 갈증을 해소하고 완주를 돕는 필수적인 파트너임을 내세웁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이미지로 설득한 러닝 서사

국나경: 브랜드가 바뀌어도 모를 뻔한 레퍼토리

김석용: 뻔한 이야기를 동시대적 공감으로 탈바꿈

이형진: 영리하게 맞물리는 노림수

전혜연: 숨으로 시작해, 갈증으로 끝내다

홍산: 오프라인과 영상이 한 몸으로

AI 젠스파크: 감각은 달리고, 제품은 한 발 늦는다

AI 챗GPT: 익숙하지만 기능 전달은 분명하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게토레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게토레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게토레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게토레이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러닝이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마라톤이란  상황 설정과 러너의 심리를 꿰뚫는 카피를 통해 제품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며 명확성에 7점, 광고 효과의 적합성에 6.8점을 부여했습니다.

슬로모션과 사운드 디자인을 활용해 완주의 카타르시스를 감각적으로 구현해 예술성 시·청각 부문은 6.3점, 호감도는 6.2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스포츠 음료 광고의 전형적 문법을 충실히 따라 브랜드만의 신선한 차별성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 창의성은 5.5점에 그쳤고, 최종 평균은 6.4점을 기록했습니다.

러닝 문화와 맞닿은 공감 서사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넘어질지 넘어설지'란 이분법적 카피와 고통의 순간을 포착한 후킹 요소를 통해, 마라톤을 즐기는 러너들의 내면적 갈등과 도전 정신을 정교하게 파고들며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끝까지 도전하는 러너의 모습.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끝까지 도전하는 러너의 모습.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대적 공감대 형성이 돋보인다. 일반인 러너가 고비의 순간을 겪는 첫 장면부터, 최근 크게 늘어난 러닝 동호인의 격한 공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넘어질지 VS. 넘어설지'의 이분법은 꼭 마라토너가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갈등이고, 말맛이 더해져 인생 잠언처럼 기억될 듯하다. 초반 갈등이 공감을 얻어서인지 후반부 고비를 이겨낸 사람들의 환호 역시 더 감정이 증폭된다. 그 끝에 터지는 게토레이 샤워와 '완주의 맛'이 브랜드와 연결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갈증 해소를 언급하는 스포츠 음료가 수십 년간 해온 이야기지만 지금도 공감하게 만드는 어려운 과제를 동시대적 트렌드를 잘 읽어 해결하고 있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7.2)

오랫동안 게토레이가 유지해 온 '선수용 스포츠 음료' 시장 확장을 위해 러닝이란 소재를 활용했다. '러너를 위한 게토레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여러 장치들이 잘 맞물려 있다. 중도에 포기한 듯한 연출로 시작하는 후킹 요소, 러너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카피워크, 몰입을 높여주는 반전 요소 등이 적절하게 배치돼 있다. 게토레이의 역할을 단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에 그치지 않고 완주 후의 보상으로 격상시킨 노림수가 영리하다. 러너들에게 공명을 일으킬 수 있는 피니시 순간, 메달, 배번, 아치, 샤워 세리머니 같은 완주 리추얼을 후반부에 적극적으로 배치한 것도 적절하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7.3)

'넘어질지, 넘어설지'로 이어지는 이분법 카피가 러너의 심리 지점을 정확히 겨냥한다. 숨소리·비명·음악을 교차시킨 사운드 디자인이 편집의 리듬을 주도하며, 30초 안에 긴장과 해소의 서사를 완결한다. 타깃과 혜택이 'for Runners·전해질'로 압축돼 스포츠 음료 카테고리 내 포지셔닝이 선명하다. 다만 감각적 연출에 비해 신제품이란 점을 각인시키는 프로덕트 숏의 무게감은 아쉽다.

- AI 젠스파크 평론가 (평점 7.2)

브랜드 경험 확장과 일관된 포지셔닝

또한 평론가들은 단순한 수분 보충을 넘어 세리머니와 메달 등을 강조해 게토레이를 '완주의 보상'이자 하나의 러닝 문화 경험으로 확장시켰으며,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과도 일관된 맥락을 유지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사람들.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사람들.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러닝 크루의 역동성과 완주의 카타르시스를 정교한 슬로모션과 사운드로 포착하며, 스포츠 음료를 '러닝 문화'로 재맥락화했다. '게토레이 런'을 하나의 경험적 페르소나로 확장한 설계는 분명 영리하다. 다만 메시지는 완주 이후 감정에 집중된 나머지, 퍼포먼스와 기능적 효용에 대한 설득은 상대적으로 옅다. 러닝 크루 중심의 연출 역시 일부 대중에겐 거리감을 남긴다. 그럼에도 이미지 중심 전략으로 브랜드 경험을 재구성한 시도는 충분히 유효하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6.3)

'넘어질지 넘어설지 그건 니 안에 달려있어'란 카피는 요즘 붐인 마라톤이 갖는 전형적인 자기와의 싸움, 나에게로의 '도전'이란 특성을 반복하는 어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게토레이는 파워에이드와 더불어 굉장히 많은 마라톤 행사에 후원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행사도 많이 개최해왔다. 광고 캠페인이 오프라인 게토레이 마케팅과 이어진다는 지점에서 일관적이고, 그 일관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홍산 평론가 (평점 6.7)

다소 전형적인 이온음료 연출

한편 제품의 기능과 상황을 직관적으로 연결해 안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기존 이온음료 광고가 가진 전형적인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참신함이나 독창적 차별점은 부족하단 지적이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완주 후 게토레이런을 마시고 있는 러너.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28]  완주 후 게토레이런을 마시고 있는 러너. 사진 게토레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완주'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포츠 음료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한다. 운동 과정이 아닌 결과에 집중함으로써 성취감과 보상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단순한 음료가 아닌 노력의 결과를 완성하는 요소로 재해석한다. 특히 명확한 상황 설정을 통해 브랜드 역할을 직관적으로 인식시키며, 메시지 전달의 효율성을 높인다. 기능 설명 없이도 제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구조다. 다만 메시지가 단순한 만큼, 기존 스포츠 음료 광고와 차별성은 크지 않다. 이해는 쉽지만 새로운 인상을 남기기엔 한계가 있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4.5)

초반 7초, 숨을 몰아쉬는 장면과 '넘어질지 넘어설지'란 카피가 이 광고를 지배한다. 타깃을 러너로 명확히 설정하며, 최근 러닝 트렌드를 영리하게 흡수한 정공법도 돋보인다. 완주 순간의 성취감과 갈증 해소란 보편적 경험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제품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설득한다. 특히 러닝의 리듬과 호흡을 따라가는 화면 전개는 몰입도를 높이고, 마지막 음용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도 안정적이다.

또한 제품의 특장점을 워딩으로 명확히 짚어주며, 기능성과 메시지 전달 모두에서 균형을 맞춘 점이 돋보인다. 다만 이온음료 광고의 전형적인 문법을 충실히 따른 만큼, 새로움이나 강한 인상까지는 남기지 못한단 한계도 존재한다. '신선한 한 방보다는 정확한 전달'에 집중한, 잘 만든 교과서형 캠페인이라 할 수 있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6.2)

브랜드 핵심 가치인 퍼포먼스와 성취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은 일관성이 있다. 메시지는 직관적으로 전달되며 제품 기능과 상황의 연결도 자연스럽다. 다만 기존 스포츠 음료 광고 문법을 크게 벗어나지 못해 차별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인 연출 완성도는 안정적이며 소비자 인지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구조다.

- AI 챗GPT 평론가 (평점 6.8)

 ■ 크레딧

 ▷ 광고주 : 게토레이

 ▷ 대행사 : 이노레드

 ▷ 제작사 : 위피피

 ▷ 감독 : 고요

 ▷ 조감독 : 최정문 이세은

 ▷ Executive PD : 서형주

 ▷ PD : 이슬

 ▷ 촬영감독 : 임치훈

 ▷ 조명감독 : 최두수

 ▷ 아트디렉터(미술) : 김윤희

 ▷ 로케이션 서치 : 모노로케

 ▷ 편집 : 그루트

 ▷ 2D/합성 : 빅슨

 ▷ 컬러그레이딩 : 써브마린

 ▷ 녹음 : 키이츠서울

 ▷ 오디오PD : 인서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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