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시리즈 페스티벌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그의 손에는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상'이 쥐어졌다. 분홍빛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지수는 트로피를 받아든 뒤 환하게 웃으며 프랑스어로 "메르시 보쿠"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 배경을 밝혔다. 지수가 가수 활동과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월간남친' 출연 이력도 함께 언급됐다.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과 예술적 성숙도, 그리고 한국을 넘어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기대를 모으는 인물이라는 점이 선정 사유로 꼽혔다.
수상 다음 날인 24일, 마담 피가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수는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번 수상이 전혀 예상 밖이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라이징 스타라는 타이틀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함께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와 배우 모두 꿈꿔왔는데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된 현실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과의 대화에서는 한류 스타로서 느끼는 무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외에 사는 팬들과 교민들에게 자신이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를 자랑스러움보다 책임감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번 상에 대해서는 "계속 이 길을 걸어가라는 신호로 받아들인다"며 "다양한 도전을 즐기면서 연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수는 현재 솔로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음악을 통해 자신의 여러 모습을 담아내려 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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