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갈등 봉합 시도…워싱턴서 긴급 고위급 면담 성사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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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 갈등 봉합 시도…워싱턴서 긴급 고위급 면담 성사 (종합2보)

나남뉴스 2026-04-25 01:2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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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북 정보공유를 둘러싼 한미 간 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이 워싱턴에서 전격 이뤄졌다.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를 이끄는 정연두 본부장이 미 국무부 청사를 방문해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과 약 40분간 마주 앉았다.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정 본부장에게 후커 차관은 트럼프 1기 시절 북미 정상회담을 주도했던 미 정부 내 최고 대북 전문가로 꼽힌다.

면담을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온 정 본부장은 '양국 간 오해가 해소됐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 부분도 함께 다뤘으니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관계 정상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양측 모두 그 방향으로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동 분위기나 백악관 인사 접촉 계획 등 구체적 사항은 언급을 피했다.

당초 정 본부장은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 회의 참석차 미국행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후커 차관과의 이번 만남은 정보공유 갈등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급히 주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국회 답변에서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위치로 기존에 알려진 영변·강선 외에 평안북도 구성을 처음 거론했다. 미측은 이를 문제 삼아 한국에 대한 대북 정보 일부를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 사안에 대해 "비공개 채널로 전달된 민감 정보를 모든 파트너가 철저히 보호해 주길 미국 정부는 기대한다"고 원론적 입장을 제시했다. 직접 지목은 없었으나 정 장관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한편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과 해당 현안을 놓고 활발히 소통 중"이라고 전했다. 정보 제한이 실제로 시행됐는지에 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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