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구성환이 꽃분이와의 약속인 국토 대장정에 성공했다.
2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친구 꽃분이와의 약속을 지키고자 국토 대장정에 나선 구성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구성환은 16박 17일의 국토 대장정 중, 25km를 남긴 마지막 날을 맞았다. 구성환은 다리 통증과 악천후라는 여러 악조건이 붙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꽃분이를 떠올리며 묵묵히 길을 걸었다.
중간중간 위기는 찾아왔다. 구성환은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통증, 쏟아지는 비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지만 손목에 차고 있던 꽃분이의 목줄을 풀어 손에 쥐고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그렇게 힘겨운 걸음 속, 드디어 해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최종 목적지인 광안리에 도착한 구성환과 홍가는 감격스러운 듯 해변을 바라보더니 힘겹게 모래사장에 걸터앉았다.
두 사람은 천천히 두 눈에 광안리의 바다를 담았다. 구성환은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내가 그날 이후에 영상을 한 번도 못 봤거든"이라며 핸드폰을 꺼내들어 꽃분이의 영상을 틀었다.
꽃분이를 떠나보낸 후, 꽃분이와의 약속인 국토 대장정에 성공한 구성환은 "잘 갔지? 나중에 봐.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고"라며 꽃분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구성환은 "끝나니까 마음이 편안하다. 얘랑 전국일주 한번 오고 싶었는데"라며 벅차오른 감정을 다시 한번 가다듬으며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저도 사실 그렇게 감정이 올라올 줄 몰랐다. 근데 순간 저쪽을 보는데 (꽃분이와) 같이 뛰어 놀았던 곳이 옆에 있더라"라고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했다.
구성환은 "그걸 보면서 그 친구 가고 나서 두 달 간의 저의 감정이 다 해소돼서 울었던 것 같다. 이게 우울한 감정도 아니고, 이걸 계속 갖고 살 수도 없는 거다. 제게 너무 좋은 추억이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거다"고 심경을 전했다.
덧붙여 구성환은 "기분 좋은 건 딱 하나다. 내가 이 17일 동안 꽃분이와의 약속을 지킨 거다"며 "강원도, 전라도, 부산, 경상북도를 돌았다. 그 약속을 지켜 홀가분해졌다. 제 입으로 꽃분이라는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많이 좋아졌구나 싶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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