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갖다 놓고 뭐하는 거야?"→최고 FW 두고 허둥지둥…LAFC 0-0 졸전, 美 매체 "SON 빠지니 공격도 끝"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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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갖다 놓고 뭐하는 거야?"→최고 FW 두고 허둥지둥…LAFC 0-0 졸전, 美 매체 "SON 빠지니 공격도 끝" 직격탄

엑스포츠뉴스 2026-04-25 00:4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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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33)의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S) LAFC의 무승부를 두고 현지 매체에서 전술과 선수 활용을 향한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손흥민의 영향력과 이를 살리지 못한 동료들의 지원 부족이 함께 도마 위에 오르며 논쟁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LAFC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6 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아쉬움이 컸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2026시즌 개막 후 리그 6경기 무패(5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LAFC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기록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지난 15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경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4경기(2무2패)에서 승리가 없는 셈이다.



한편 LAFC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팟캐스트 '해피 풋 새드 풋'은 경기 직후 분석에서 이날 팀의 공격 전개 완성도와 전술 밸런스를 강하게 지적했다. 

진행자는 "드니 부앙가는 오늘 별로였다. 턴오버(가로채기)를 끊임없이 범했고, 완벽한 일대일 돌파 찬스에서 손흥민에게 연결했어야 할 패스를 놓친 장면도 있었다"고 짚었다. 결정적인 순간의 선택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전술적인 접근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해당 매체는 "LAFC는 매우 흥미로운 형태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최전방에 세운 완전한 4-4-2 포메이션이었다"며 "마크 산토스 감독의 의도는 팀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도 두 명의 최고의 공격수를 전방에 배치해 역습을 빠르게 가져가려는 것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전에서는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들은 "콜로라도처럼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팀을 상대로 투톱을 운영할 경우, 특정 순간에 강한 압박을 가해줄 전방 자원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이날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 그리고 그 뒤 미드필더 사이에서 압박 밸런스를 전혀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4-4-2 투톱 운영은 '역습 효율 극대화'라는 의도와 달리, 중원과 전방 사이 단절을 낳으며 오히려 공격 전개를 둔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손흥민 개인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진행자는 "오늘 손흥민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부앙가 쪽의 지분이 컸다"며 "손흥민을 더 좋은 위치로 보낼 수 있는 장면들이 있었지만 패스가 나쁘거나 아예 연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볼을 잡았을 때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교통정리를 잘 해줬다. 그래서 나쁜 경기를 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팀 전체적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든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영향력이 제한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장면도 언급됐다. 매체는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패스할 수 있었던 장면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제대로 연결됐다면 골키퍼와 완벽한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을 것"이라며 "마르티네스와 손흥민의 동선이 겹쳐 충돌하는 장면도 있었고, 동료의 슈팅이 손흥민 몸에 맞는 등 공격 전개가 전반적으로 엉성했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후반 교체 타이밍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패널은 "손흥민이 교체되어 나가는 것은 단순한 선수 교체가 아니다.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는 '중력' 같은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팬들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득점 기회가 이미 지나갔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아닌, 손흥민을 살리지 못한 팀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한 판이었다.

손흥민 개인의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했지만,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팀 차원의 완성도와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상승 흐름을 되찾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흐름이 꺾인 LAFC가 반등을 위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그리고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얼마나 빠르게 정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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