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영찬은 24일 잠실 두산과 원정경기서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는 25일 병원 검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유영찬(29)이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 중간에 교체됐다.
유영찬은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서 LG가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첫 타자 강승호에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지만, 투구 이후 오른팔에 통증을 느끼며 주저앉았다.
유영찬이 통증을 호소하는 동안 LG 구단 트레이너가 빠르게 마운드로 올라와 부상 부위를 살폈다. 유영찬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급하게 투입된 김영우(21)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팀의 4-1 승리를 지켰지만, 경기 종료 후 더그아웃 분위기는 평소와 다르게 침울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유영찬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서 교체됐다. 25일 병원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찬은 LG 불펜의 중심축이다. 그는 시즌 개막 이후 팀 내 가장 많은 13경기에 등판해 1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0.75를 기록했다. 세이브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대체 불가한 유영찬의 부상 정도에 따라 LG는 선두 경쟁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투수조장 임찬규(34)는 동료 유영찬의 부상에 안타까움 마음을 전했다. 그는 24일 5.2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수훈선수 인터뷰서 “(유)영찬이가 다친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선수단에 부상은 나오면 안 된다. 영찬이가 괜찮기만을 기도할 뿐”이라고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길 걱정했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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