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한화생명e스포츠가 키움 DRX를 2대0으로 완파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딜라이트’ 유환중의 과감한 이니시에이팅과 정교한 운영이 빛났고, 경기 후 그는 “다음 상대 KT 롤스터전도 무조건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딜라이트 쇼타임’… 교전 열릴 때마다 한화생명 웃었다
LCK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 Hanwha Life Esports가 DRX를 2대0으로 꺾고 또 한 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즌 성적은 7승1패. 순위표에서도 2위를 굳게 지켰다. 이제 시선은 단 하나, 개막 전승을 달리는 KT Rolster를 향한다.
2세트는 한화생명의 완승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딜라이트’ 유환중의 렐이 맵을 휘저었다. 바텀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은 뒤 곧바로 상체로 움직이며 상대 계산을 무너뜨렸다. 키움 DRX가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
바텀 누르고 상체 흔들고… 완성형 운영 교과서
한화생명은 단순히 싸움을 잘한 팀이 아니었다. 바텀에서 압박하고, 미드에서 균열을 내고, 전령과 오브젝트까지 챙기는 ‘교과서 운영’을 펼쳤다.
23분 드래곤 한타에서 4킬을 쓸어 담은 장면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곧장 내셔 남작까지 사냥한 한화생명은 바텀으로 진격했고, 무너진 DRX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스코어보다 내용이 더 압도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유환중 POM… 4500어시스트 금자탑
경기 MVP격인 POM- 유환중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날 2경기 합산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CK 통산 4500어시스트 고지에 올랐다.
유환중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연속 POM이라 더 기분 좋다”며 웃었다. 이어 “5천 어시스트도 가능할 것 같다. 더 오래, 더 높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테랑의 여유와 야망이 동시에 묻어났다.
다음은 KT… “무조건 이긴다”
팬들의 관심은 벌써 다음 주 빅매치로 향한다. 무패 선두 KT 롤스터와 한화생명의 정면충돌이다.
유환중은 “KT는 지금 1등이고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승부처는 바텀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는 짧고 강렬했다. 6연승의 한화생명이 선두 사냥까지 성공한다면, LCK 판도는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다. 지금 가장 뜨거운 팀은 분명 한화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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