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Q 당기순이익 6038억원···CET1 비율 목표 조기 달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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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Q 당기순이익 6038억원···CET1 비율 목표 조기 달성 성공

투데이코리아 2026-04-24 21:1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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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사적 자본관리 노력과 유형자산 재평가를 통해 보통주자본(CET1)비율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3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이다.

그룹 측은 이를 두고 중동전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유가증권 및 환율 관련 이익이 감소했고, 해외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다만, 보통주자본비율은 1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3bp 개선에 이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중장기 목표 13%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1분기 순영업수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균형 있게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한 2조7577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이자이익은 기업금융 성장과 안정적인 은행 NIM 유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26.6% 상승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 지원에 속도를 높이면서 자회사 경쟁력 제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투자증권은 약 1조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영업기반과 모험자본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 이는 향후 그룹의 자본시장 기능 및 생산적 금융 추진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한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화도 추진된다.

그룹 측은 이를 통해 회사를 중장기 이익창출력을 100% 그룹 내에 유보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일체성 강화를 바탕으로 사업 시너지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이 골고루 그룹 성장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ROE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1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 늘어난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그룹은 올해부터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전년도 결산 배당에 이어, 1분기도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되며 향후 5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자본적정성 제고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일관된 노력이 시장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 기여가 본격화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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