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범이 가수 유승준을 언급했다.
24일 김대범은 자신의 SNS에 “이 형은 진짜 군대만 갔으면 지금 김종국 위치에 있었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승준이 가수 태진아의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는 내용의 기사 캡처가 담겼다.
앞서 지난 23일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태진아 무대에 유승준이 갑자기 나타나면 생기는 일. 아무도 예상 못 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마파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담겼다.
이날 태진아는 공연 도중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너는 큰 가수가 될 거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했다”며 “LA에 살고 있는 가수다. 유승준이 여기에 왔다”고 소개했다.
객석에 앉아 있던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인사했고, 관객들은 악수로 화답했다.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자 그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 관객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국내 입국이 제한됐으며,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됐다. 이후 두 차례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비자 발급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 세 번째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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