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세계 정상 등극을 위한 첨병으로 나서 첫 테이프를 순조롭게 끊었다.
제31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첫 경기 1단식 주자로 나서 1게임을 무난히 따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오후 7시30분 덴마크 호르센스의 '포럼 호르센스'에서 시작된 우버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티를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제압했다.
아수르멘디는 여자단식 세계 8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세영은 아수르멘디와 2020 도쿄 올림픽, 지난해 덴마크 오픈에서 만나 전부 2-0으로 이긴 적이 있다.
이날 첫 게임 양상도 다르지 않아 안세영은 6-6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등 초반 상대 파악에 시간이 걸리는 듯 했으나 이내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8-7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낸 안세영은 이후에도 연속 득점을 해내며 15-10까지 달아났다.
우버컵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뽑는 대회로, 한국은 2022년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3단식, 2복식으로 이뤄지는데 한국은 첫 단식 주자인 안세영이 승리를 챙겨야 이후 벌어지는 단식과 복식을 통해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와 이번 대회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중국이 강력한 라이벌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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