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 확정 뒤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4월9일 확정)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월18일 확정)를 10%p(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여야 후보 확정 전과 후가 동일한 흐름으로 정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특히 정 후보는 강남권역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레이스 초반 기선을 제압한 모습이다.
[KSOI] 정원오 45.6% vs 오세훈 35.4%, 鄭 10.2%p차 앞서...후보 확정 후 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여야 후보 확정 이후인 지난 22~23일 서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100%, ARS, 95% 신뢰 수준에 ±3.1%p)에서 서울시장 가상대결 결과 정원오 45.6% 오세훈 35.4%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10.2%p 였다. '그 외 인물'과 '없음'은 7%', '잘 모름'은 5%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민심도 민주당에게 유리했다. 해당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2%, 국민의힘은 31.5%였다. 개혁신당은 3.7%, 조국혁신당은 3.3%였다.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는 46.6%로 나타났으며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7.2%로 집계됐다.
[조원C&I] 정원오 49.7% vs 오세훈 35.9%, 鄭 13.8%p차 앞서...후보 확정 후 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후보 확정 후 인 지난 20일~21일 서울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무선 100%, ARS, 95% 신뢰 수준에 ±3.5%p) 결과도 정원오 49.7% 오세훈 35.9%로 정 후보가 13.8%p 격차로 우세했다. '없다'는 8.8%, '모름'은 5.6%였다.
특히 정 후보는 모든 권역에서 오 후보를 앞섰다.
1권역(종로·서대문·중구·용산·마포·은평)에서는 정 44.0% vs 오 36.6%였고, 2권역(도봉·강북·노원·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에서는 54.2% vs 32.0%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3권역(강서·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 역시 48.9% vs 35.7%로 우위를 이어갔으며, 4권역(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도 48.8% vs 41.4%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8~29세에서는 정원오 29.6% 오세훈 47.5%로 오 후보가 앞섰으나 다른 모든 연령에서는 정 후보가 우세했다.
30대 정원오 50.4% 오세훈 37.3%, 40대 정원오 53.3% 오세훈 34.0%, 50대 정원오 62.3% 오세훈 24.2%, 60대 정원오 52.9% 오세훈 34.5%로 집계됐다.
함께 진행한 서울시민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8.6% vs 국민의힘 33.8%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평가는 긍정 59.1% vs 부정 37.0%로 집계됐다.
[메타보이스] 정원오 50% vs 오세훈 34%, 鄭 16%p 앞서...후보 확정 전 조사
한편, 서울시장 후보 확정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 후보를 크게 앞섰다.
JTBC 의뢰로 메타보이스, 글로벌리서치가 후보 확정 전인 지난 11~12일 서울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100%, 전화면접, 95% 신뢰 수준에 ±3.5%p)에 따르면 정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시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50%대 34%로 16%p차로 크게 앞섰다.
부동층은 15%였고, 다른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5%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69% 부정 27%로 긍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21%로 민주당이 2배 이상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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