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재석은 퓨처스리그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24)과 투수 박치국(28)이 1군 복귀를 준비한다.
김원형 두산 감독(52)은 24일 잠실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앞서 “안재석이 퓨처스(2군)리그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콜업 시기를 결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안재석은 올해 주전 3루수로 나서며 활약을 기대했지만, 1군 14경기서 타율 0.216, 1홈런, 7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26으로 부진했다. 수비서도 3개의 실책을 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16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두산은 안재석이 빠진 기간 박지훈(26)에게 3루수를 맡겼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박지훈은 21경기서 타율 0.200으로 침체했고, 이날은 이유찬(28)에게 밀려 더그아웃에서 출발한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 6경기서 타율 0.545, 1홈런, 2타점, OPS 1.576으로 타격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안재석의 콜업을 고민하고 있다.
부상서 회복 중인 두산 박치국은 24일 퓨처스리그서 실전 등판하며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또 한 명의 지원군인 박치국도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6일 오른쪽 전완근 염좌로 이탈한 뒤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6㎞, 평균 구속은 143㎞가 나왔다.
두산은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ERA)이 리그 8위(5.89)로 침체하다. 이용찬(37·ERA 10.13), 타무라 이치로(32·ERA 11.25), 박신지(27·ERA 11.70), 최지강(25·ERA 15.00) 등 해줘야 할 선수들이 두 자릿수 ERA를 기록하며 불펜 운영에 고민이 많다.
불펜이 불안한 가운데 올해 4경기 등판해 ERA ‘제로(0)’를 기록하고 있는 박치국이 합류한다면, 팀은 더 안정적으로 경기 후반을 운영할 수 있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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