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꾸준한 신체 활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일상적인 예방책이다. 나아가 우울감이나 고립감 같은 현대 사회의 그늘을 걷어내는 마음의 울타리 역할도 한다. 굳이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동네에서 편하게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꼭 마련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는 스포츠기본법 제27조에 근거해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스포츠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등 여러 관계 기관이 합심해 대중의 자발적인 체육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문화를 널리 정착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포문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땀송송 운동해봄제'가 연다. 전 세대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로 청소년층의 흥미를 끄는 '응원봉런'을 비롯해 고령층을 겨냥한 '웃음 기체조' 등 폭넓은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체육 유관 단체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종목별 일일 강습회와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차려져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는 참여형 캠페인과 대회가 꼬리를 문다. 체력 측정에 임하는 시민에게 3000원의 혜택을 주는 '튼튼머니'와 함께 자신의 운동 기록을 온라인에 인증할 때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이 1000원씩 쌓이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 캠페인이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경남 지역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필두로 다채로운 체육 행사가 펼쳐진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 강원 율곡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충북 청풍기전국유도대회 등 120여 개에 달하는 스포츠 축제가 전국 곳곳을 달구며 국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다.
규칙적으로 땀을 흘리며 몸을 움직이는 일은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다.일주일간 펼쳐지는 행사들이 체육 활동의 문턱을 낮춰 국민 각자의 일상 속에 운동 습관이 뿌리내리게 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때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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