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에 속도를 낸다.
2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증자는 2024년 출범 당시 제시한 ‘2030년 종투사 도약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 목표를 위한 핵심 조치다.
증자가 완료되면 자본총액은 2조20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자본 규모 기준 업계 11위 수준에 올라서게 된다. 중형 증권사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확보한 자본은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입된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형 딜 수행 역량을 키우고, 인수·주선 중심의 IB 영업을 확대해 비이자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용자산 다각화,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랫폼 고도화 등을 통해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고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
특히 첨단전략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룹 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의 핵심 축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본시장 톱티어(Top-tier) 증권사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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