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약 15만 명의 한국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호텔, 박물관, 공항 등 관광전문가들이 대거 방한, 지난 20일 JW매리엇 동대문 호텔서 세일즈 ‘미션 세미나’를 겸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나 마리 푸레수티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한국의 관계는 단순한 일시적 교류가 아닌 오랜 역사와 깊이를 가진 문화적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은 샌프란시스코의 자매도시로 50년을 함께해왔다. 우리는 한국의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정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새로운 시대의 정점에 서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슈퍼볼의 열기에 더해 오는 6월 FIFA 월드컵과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등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메가 이벤트들이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6월과 7월에는 피파 월드컵 경기 6경기가 ‘리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고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도 계획돼 있다.
농구 팬들에게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발키리스(여자 농구팀)의 홈 경기장과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우 선수가 활약 중인 오라클 파크가 매력적이다.
바르푸치하누 오라클 파크 디렉터는 “경기 관람뿐 아니라 매일 운영되는 스타디움 투어, 선수들의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 더 신스 투어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2026 FIFA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광청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시티와의 짧은 비행 거리를 활용해, 축구 팬들이 샌프란시스코로 연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는 수십 년간 한국 미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해온 예술 도시이기도 하다. 올 10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최될 예정인 BTS ‘RM × SFMOMA’ 전시를 기회로 양국 간의 문화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RM X SFMOMA’ 전은 샌프란시스코가 지닌 예술적 포용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번 전시 또한 한국과 전 세계 관람객을 환영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뉴욕을 제외한 미국 내 도시 중 가장 탄탄한 한국 미술 인프라를 보유한 ‘아시안 아트 뮤지엄’ 내 ‘코렛 한국관(Koret Korea Galleries)’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국 문화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RM’의 개인 소장품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진 발표에서 케빈 보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대표는 “전체 국제 여행객의 38%가 아시아로 향할 만큼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항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SFO는 2025년 유네스코 프릭스 베르사유 어워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으로 선정된 바 있고 'Food & Wine' 매거진으로부터 미국 공항 중 최고의 음식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았다. 또, 스카이트랙 월드 에어포트 어워드에서 ‘그랜드 하얏트 SFO 호텔’이 북미 최고의 공항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보먼 대표는 “공항 내에는 박물관, 센서리 룸, 무료 와이파이, 조용한 환경 등 여행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가득하다”며 “특히 최근 무인자동차 웨이모 서비스가 시작돼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도 미래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 샌프란시스코 최신 관광 관련 정보[요약]
▶2026 한국 관광객 전망(2025년 12월 기준)
▷2025년 13만5600명→2026 년 14만7200명으로 성장 전망. (한국은 Top 10 인터내셔널 마켓)
▶한국인 관광 지출 전망(2025년 12월 기준):
▷2025년 2억 5330만 달러→2026년 2억 7990만 달러 예상. (한국은 주요 10 대 지출 시장)
▶항공 노선: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매주 33편, 총 9960석
▷비행시간: 약 10~11 시간
▶항공사 주간 운항편 주간 좌석 수
▷대한항공 매일 운항 2275석 ▷아시아나항공 매일 운항 2177석 ▷유나이티드항공 매일 운항 3598석 ▷에어프레미아 주5회 운항 1630석
▶SFO 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 총 26억달러 규모의 터미널3 공사가 현재 진행중이며, 2024년 ‘Harvey Milk Terminal 1’이 레노베이션 후 재운영되고 있다.
- ‘Harvey Milk Terminal’은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STA 비자로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뉴스로드] 서진수 기자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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