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정부가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월 최대 50만원 납입에 정부 기여금을 매칭하는 구조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2%까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서민금융진흥원, 은행권 등과 함께 ‘청년미래적금’ 출시 준비 점검회의를 열고 상품 구조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보완하는 청년 금융지원 정책의 핵심 축으로, 가입 혼선 방지를 위해 갈아타기 절차도 병행 안내될 예정이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가입자는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금에 대해 정부가 일정 비율의 기여금을 매칭 지급한다. 이자소득은 비과세되며, 금리는 3년 고정형으로 추후 확정된다.
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 수준은 차등 적용된다. 총급여 6000만원 이하(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 일반형 가입자는 납입금의 6%를 지원받고,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등 우대형은 12%까지 지원된다.
반면 총급여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 구간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적용된다.
가입은 6월부터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 2회(6월·12월)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과의 전산 연계를 통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소득 및 자격 심사가 이뤄진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 가입은 허용되지 않지만, 최초 가입 기간에 한해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이 경우 기존 계좌 해지 시에도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는 방식이 적용된다.
정부는 향후 금리 수준 확정과 전산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뒤 상품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청년층의 안정적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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