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병역 기피호 20년 넘게 한국 입국 금지 처분이 내려진 유승준(스티브 유)이 공개한 1년 전 영상으로 태진아까지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23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진아 무대에 유승준이 갑자기 나타나면 생기는 일, 아무도 예상 못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4월 미국 LA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 현장이 담겼고, 유승준은 태진아의 초대로 공연장을 방문한 듯하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무대에 오른 태진아는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제가 '너는 큰 가수가 될 거니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며 객석에 있는 유승준을 소개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유승준은 주로 객석을 채우고 있는 어르신들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일부 관객은 유승준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예상하지 못한 환호에 유승준 역시 남몰래 눈물을 흘렸고, 태진아는 "앞으로 우리 유승준이 하는 일, 꽃길만 가라고 다시 한번 함성 부탁드린다. 사랑한다"고 후배를 적극 응원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있었던 지난해 4월 27일,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이를 알린 바 있다.
당시 유승준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맞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늘 건강하세요 선배님"이라고 태진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여러 장의 셀카도 남겼고, 의외의 근황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였다.
그러나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한 뒤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인 유승준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차가웠다.
1년이 지났음에도 누리꾼들은 "병역 기피자 보기 싫다", "불러준 태진아도 실망이다", "더 비호감 됐다", "한국인 유승준 아니고 미국인 스티브 유입니다", "동정 여론 형성하려는 건가요?" 등 여전히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20년이나 지났으면 이젠 입국을 허용해 줘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니까 안타깝다", "한국에서 만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등의 반대 의견도 일부 눈에 띈다.
한편 병역 기피 후 법무부로부터 입국금지 처분을 받았은 유승준은 2015년과 2020년,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두 차례의 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모두 승소했다.
그러나 총영사관이 재차 거부하면서 지난해 3차 소송을 시작했고 유승준의 1심 승소에 불복한 총영사관이 항소해 2심으로 이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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