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개 조형물' 제막…반려문화 도시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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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오수개 조형물' 제막…반려문화 도시 정체성 강화

연합뉴스 2026-04-24 14:1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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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불길 휩싸인 주인 구하고 죽은 충견' 설화 기반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4일 오수면 원동산공원에서 '오수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수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명 존중과 헌신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수반려문화도시 추진협의회와 오수개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조형물 제작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한 윤신근 박사, 제작자인 정대현 전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형물은 1978년 건립된 기존 동상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역사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앙의 오수개 형상을 중심으로 유대감, 위기, 희생, 이별, 느티나무, 명맥 등 6가지 주제를 담은 부조로 구성됐으며 오수개 이야기와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안내판도 설치됐다.

오수개 이야기는 고려시대 최자의 문집 '보한집'에 기록된 설화로, 술에 취해 불길에 휩싸인 주인을 구하고 목숨을 바친 충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개 오(獒)와 나무 수(樹)를 쓰는 '오수'라는 지명 역시 이 설화에서 유래했을 만큼 지역 정체성의 핵심으로 꼽힌다.

임실군은 이번 조형물 건립을 계기로 오수개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하는 등 역사적 가치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려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3일 오수의견관광지에서 '2026 임실N펫스타'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패션쇼, 어질리티 대회, 펫미용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오수개 조형물은 지역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 오수의 역사적 상징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반려문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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