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23일 엑스(X·구 트위터)에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K-금융의 영토를 한층 더 넓혔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이뤄진 주요 금융 성과를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IBK기업은행의 베트남 법인 본인가 획득을 지목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국내외 은행을 통틀어 9년 만에 신규 인가를 내준 사례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산업은행 하노이지점도 7년 만에 현지에서 인가를 받았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은행은 총 3개사로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공동으로 베트남 최다 은행 설립 국가라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이 위원장은 양국 간 결제 인프라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과 베트남 나파스 간 'QR 결제 연동 계약'도 체결됐다. 이 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여행지인 만큼 앞선 인도의 사례처럼 건당 2%포인트(p) 수준의 수수료 절감 혜택까지 더해졌다"며 "국민 여러분의 여행길이 한결 가볍고 편리해지는 일상 체감형 성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에서는 보험, 자본시장, 부실채권, QR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양국 금융 협력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가겠다"며 "K-금융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에, 금융위원회가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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