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끄는 라민 야말(19)이 부상으로 잔여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단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야말이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메라리가 잔여 경기는 뛸 수 없다”라며, “단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늦어도 6월 초까지는 회복될 것이라는 내용.
단 재활이 조금이라도 늦어질 경우, 야말의 월드컵 출전 역시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햄스트링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확실한 회복이 필요하다.
스페인은 다음 달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카보베르데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함께 H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야말은 지난 23일 셀타 비고와의 2025-26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전반전 도중 부상으로 쓰러져 교체됐다.
전반 39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은 뒤 왼쪽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야말은 전반 추가시간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에 대해 야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팀이 나를 가장 필요로 할 때 함께하지 못해 고통스럽다”라면서도 “잠시 멈춤일 뿐”이라고 전했다.
야말의 이탈은 바르셀로나에 매우 좋지 않은 소식. 야말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6골-11도움으로 바르셀로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7승 1무 4패 승점 82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9점 앞서 있다. 3경기 정도의 여유가 있는 상황.
우승이 매우 유력하나 야말이 빠진 공백을 메울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생긴 것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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