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중학천 상류부 범람 취약구간을 정비하는 등 우기를 앞두고 여름철 수해 예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중학천은 총연장 1.36㎞의 소하천으로, 대부분이 복개 구조지만 상류부 발원지 인근(삼청동 1-11)의 개방 구간은 제방 여유고가 부족해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개방구간의 노후 난간을 철거하고 높이 1m, 길이 25m의 투명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재해취약가구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구는 2024년 도입한 119 연계 '종로 비상벨'을 5월까지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침수 이력 가구 등 80가구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벨은 침수 센서와 연동된다. 물이 2㎝ 이상 차오르면 구청과 보호자에게 경고 문자가 발송되고, 15㎝ 이상 침수 시에는 자동으로 소방서에 신고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약구간 정비와 비상대응체계를 동시에 강화해 침수 피해를 줄이고 주민 안전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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