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규모 압류재산 공매에 나선다.
캠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총 5,106억 원 규모, 1,081건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매각하는 절차로, 부동산뿐 아니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다양한 자산이 대상이다.
이번 공매 물건은 부동산 979건, 동산 102건으로 구성된다.
특히 임야 등 토지가 545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총 219건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소재 물건은 113건에 달한다.
투자자 관심을 끄는 요소도 적지 않다. 전체 물건 중 304건은 감정가 대비 70% 이하 가격으로 책정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공매 참여 시에는 권리분석과 현장 확인이 필수다. 임차인 명도 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며, 세금 납부나 송달 문제 등으로 입찰 직전 공매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공매 진행 상황과 결과도 전 과정이 공개된다. 유찰될 경우 예정가격은 회차마다 10%씩 낮아지는 구조다.
한편 캠코는 1984년 이후 40여 년간 압류재산 처분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최근 5년간 공매를 통해 약 1조6,347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