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이 무산된 분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로 향하고 있다”라며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상황을 점점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를 이끌어 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과 불화로 인해 아스톤 빌라로 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엔 래시포드의 자리가 없었기 때문.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합류 직후 첫 13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그도 “내가 원하는 건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이다”라며 완전 이적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최근엔 경기력이 기복이 생겼다. 일각에선 래시포드의 완전 이적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래시포드의 불규칙한 퍼포먼스를 보고 잔류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라고 전했고, 스페인 ‘마르카’도 “현재 상황은 너무 불확실하다. 래시포드의 경기력은 최근 몇 주 동안 하락했다. 백업 선수로는 그를 영입하는 게 너무 비싸다”라고 바라봤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고 있다. 매체는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하피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는 벤치에서 머물며 큰 타격을 받았다. 한지 플릭 감독은 가비를 왼쪽 윙어로 기용하며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바르사는 연초에 래시포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계획은 3,000만 유로(약 519억 원) 의 완전 영입 옵션을 지불하고, 향후 세 시즌 동안 완전 영입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그의 급여를 조정하려고 했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그러나 상황은 2월 이후 급격히 바뀌었고, 현재 결론은 분명하다. 코칭 스태프와 수뇌부 모두 래시포드의 잔류로 1군 급여 총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의지가 없다. 그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용이 너무 높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완전 영입 대신 조금 더 저렴한 윙어를 찾고 있다. 매체는 “현재 모든 게 무너졌다. 사실상 결정은 내려졌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남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더 저렴한 가격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왼쪽 윙어를 찾기 위해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무산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상황을 점점 더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 그의 측근들도 미래를 확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며 “맨유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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