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을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닌 삶과 기회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와이(Y)-팜 엑스포' 현장에서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이 장관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K푸드 수출 규모를 키우고 유통 체계를 뿌리부터 손보겠다는 의지가 핵심 메시지였다.
중동 분쟁의 장기화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농업 현장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에 대응해 면세유 공급, 비료·사료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장관은 강조했다.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공익직불제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가격안정제를 새롭게 도입해 기초 소득 안전망을 촘촘하게 짜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햇빛소득마을'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활력 넘치는 농촌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장관은 농업을 국민 생명을 지탱하는 국가 전략산업이자 우리 삶의 근간으로 규정했다. 정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에게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도 뒤따랐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청년층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희망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장관은 전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손잡고 'AI 시대, K로컬의 내일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한 이번 행사장에서는 스마트팜, IoT 기반 자동화 재배 시스템, 빅데이터 정밀농업 기술 등이 소개된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관람객을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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