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동 전쟁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란 내 자국민에게 안전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철수를 서두르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주이란 중국대사관은 전날 공지를 통해 이란이 일부 영공을 개방했지만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크고 전반적인 치안 상황도 여전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외교부가 자국민에게 이란 방문 자제를 권고한 점을 상기시키며 현지 체류 중국인들에게 군·정부 기관 등 민감 지역 접근을 피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하거나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위험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중국 공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안내했다.
대사관은 특히 "이란 방문을 강행할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으며 필요한 영사 지원 제공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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