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한부모가정 자녀 교육 지원 확대…223명에 1:1 학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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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한부모가정 자녀 교육 지원 확대…223명에 1:1 학습 제공

스타트업엔 2026-04-24 11:0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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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년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김요석 회장
026년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 전달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김요석 회장

롯데장학재단이 한부모가정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신격호 롯데장학관에서 ‘2026년 한부모가정 교육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학습지 교육 서비스 지원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 2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학생들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 가운데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해 9개월간 1대1 학습 지원을 받는다.

교육 방식은 주 1회 가정 방문 또는 학습센터 방문 형태로 운영된다. 사전·사후 기초학습능력 검사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점검하고,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추천을 받은 주거지원 시설 입소 가정 자녀로, 수도권·강원권부터 영남권까지 전국 단위로 선발됐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대면 학습지 교육 방식으로 전환됐다.

성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양육자 1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7점을 기록했다. 또 지원 이전에는 학생의 74.5%가 학년 수준 교재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원 이후 해당 비율은 39.6%로 감소했다. 현장 중심 맞춤 교육이 학습 적응도 개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재단은 올해도 대교 눈높이와 협력해 학습지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교육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전국 단위로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학습 격차 해소 측면에서 민간 재단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단기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교육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습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로와 학업 성취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 프로그램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부모의 태도와 마음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준다”며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부모가정이 겪는 현실적 부담을 언급하며, 재단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이와 별도로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생활비와 학용품을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조손가정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 구조 역시 중요한 과제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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