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유 가격도 2000원 돌파… 4차 최고가격제 실시에도 오름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국 경유 가격도 2000원 돌파… 4차 최고가격제 실시에도 오름세

포인트경제 2026-04-24 10:58:13 신고

3줄요약

경유 2000원 선 3년 9개월 만에 돌파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가격 연동
4차 최고가격제 실효성 논란

[포인트경제] 4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첫날인 24일 전국 기름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휘발유에 이어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약 4년 만에 2000원 선을 넘어섰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갈무리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갈무리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리터당 2000.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지속됐던 2022년 7월 27일(2006.7원)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이미 2000원대에 진입한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리터당 2006.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43.6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2031원), 강원(2012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기름값 폭등은 호르무즈 해협 내 군사적 충돌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 크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5.07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5.85달러로 각각 3% 이상 급등했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이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유사의 공급 가격을 제한하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이날 0시를 기해 시행된 4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난 2·3차와 동일한 수준에서 동결됐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14일 동안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80원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급가 상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워낙 거세 시장의 가격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