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을 위한 국비 85억원을 확보하며 바이오산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특화단지 연대협력지원(R&D)'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2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과다.
이 사업은 '중소형 CDMO 육성을 위한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으로 국비 85억원 등 총사업비 135억7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핵심은 표준화·국산화된 항원·항체 소재와 유전체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연구장비와 소재뱅크 구축, 건강정보·유전체 데이터 수집·분석, AI 기반 맞춤형 건강정보 서비스, 바이오벤처 연계 협력사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한림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약 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연속적인 국가 공모사업 선정은 신약 후보물질 공급기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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