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폭염쉼터정원을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정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환경에 식물과 사람이 함께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재 구조의 그늘쉼터와 나무의 수관을 활용해 채광과 그늘을 조절하는 등 폭염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은 그늘쉼터정원, 상록정원, 공생정원 등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그늘쉼터정원은 나무 살의 간격과 두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직사광선을 완화해 숲과 유사한 반음지·음지 환경을 만든다.
상록정원은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하고, 공생정원은 식물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다층 식재로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폭염쉼터정원은 25일부터 다음 달 24일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꽃지해안공원에 존치된다.
국립수목원은 공공정원 확산과 도심 속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정원을 연구하고 다양한 유형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정원 한 스푼, 숲을 품은 정원, 서식처 정원, 폴리네이트 정원, 저관리형 정원 등을 선보여 관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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