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6·3 지선 민주당 64.3% 대 국힘 22.4%…'민주 압승' 기대감 속 '정권 안정론'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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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 6·3 지선 민주당 64.3% 대 국힘 22.4%…'민주 압승' 기대감 속 '정권 안정론' 우세 

폴리뉴스 2026-04-24 09:11:25 신고

 

6·3 지방선거 정당별 승리 전망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3%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했고, 국민의힘은 22.4%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2.0%), 진보당(1.6%), 조국혁신당(1.0%)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정당 2.0%, '잘 모름'은 6.8%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
6·3 지방선거 정당별 승리 전망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3%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했고, 국민의힘은 22.4%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2.0%), 진보당(1.6%), 조국혁신당(1.0%)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정당 2.0%, '잘 모름'은 6.8%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거로 전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3일 발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4.3%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반면 22.4%가 국민의힘을 꼽았다. 양당 간 격차는 41.9%포인트에 달했다. 개혁신당(2.0%), 진보당(1.6%), 조국혁신당(1.0%) 등이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민주당 승리를 점친 응답이 60.7% 대 국민의힘 22.5% 라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양당 승리 예측이 팽팽(민주 43.8% vs 국힘 43.1%)했을 뿐, 서울(62.4% 대 19.7%)과 부산·울산·경남(53.8% 대 32.9%)을 포함한 그 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전통 보수층조차 현재의 정치 지형을 민주당 우위로 읽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승리 전망이 66.2%로, 국민의힘(18.2%)을 크게 앞섰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민주당 42.6%, 국민의힘 41.8%로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정권안정 56.3% 대 정권견제 34.3%…30대·영남 제외 연령·지역서 '안정 우세' 

6·3 지방선거 투표 성향 조사에서 응답자의 56.3%는
6·3 지방선거 투표 성향 조사에서 응답자의 56.3%는 "이재명정부 국정 안정을 위해 투표하겠다"고 답해 정권 안정론이 우세했다. 반면 34.3%는 "정권 견제를 위해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9.4%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방향으로 투표에 임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3%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한 방향으로 투표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방향으로 투표에 임하겠다"는 응답은 34.3%로,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발생했다. '잘 모르겠다'는 9.4%였다. 

정권 안정론이 과반을 넘었다는 점은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신임 투표 성격을 띠는 가운데 여권에 유리한 민심 구도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정권 견제론'이 30%대를 넘기고 있다는 점에서 야권의 저항 동력이 완전히 소진된 것은 아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만 두 응답(안정 47.6% 대 견제 47.4%)이 팽팽히 맞섰는데, 이 연령대는 이 대통령 지지율에서도 긍·부정이 경합하는 층으로 나타났다. 

주요 승부처인 서울에서는 정권 안정론(53.7%)이 견제론(39.4%)을 앞섰으나,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견제론(46.0%)과 안정론(42.9%)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구·경북(TK)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권 견제론(45.0%)이 안정론(3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 지지율 61.4%…30대·PK '긍부정 경합'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61.4%(매우 잘함 47.3%, 대체로 잘함 14.1%)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33.0%(매우 못함 21.4%, 대체로 못함 11.6%)였다. '잘 모르겠다'는 5.6%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61.4%(매우 잘함 47.3%, 대체로 잘함 14.1%)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33.0%(매우 못함 21.4%, 대체로 못함 11.6%)였다. '잘 모르겠다'는 5.6%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긍정 61.4%, 부정 33.0%로 집계됐다. 긍정 응답은 '매우 잘하고 있다' 47.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1%이며, 부정 응답은 '매우 못하고 있다' 21.4%, '대체로 못하고 있다' 11.6%였다. '잘 모르겠다'는 5.6%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67.3%에서 61.4%로 5.9%포인트 내려갔고, 부정 평가는 26.8%에서 33.0%로 6.2%포인트 올랐다. 하락 폭이 크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다만 여전히 6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치명적인 이탈로 보기는 어렵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긍정 49.5% 대 부정 45.5%로 사실상 팽팽했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 61.6% 대 부정 28.9%로, 긍정 평가가 60%를 넘어서는 이례적 수치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47.8%, 부정 45.2%로 팽팽하게 맞섰다.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산·울산·경남의 긍정 평가는 16.9%포인트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긍정 61.9%, 부정 29.8%로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가 확인됐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49.2% 대 국힘 30.2%…격차 2주 새 31.2%p→19.0%p로 축소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2%, 국민의힘 30.2%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55.2%)보다 6.0%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4.0%에서 30.2%로 6.2%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격차는 31.2%포인트에서 19.0%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2%, 국민의힘 30.2%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55.2%)보다 6.0%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4.0%에서 30.2%로 6.2%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격차는 31.2%포인트에서 19.0%포인트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9.2%, 국민의힘 30.2%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5%가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 8.5%, '잘 모름' 1.5%였다. 2주 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55.2%에서 49.2%로 6.0%포인트 하락해 5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국민의힘은 24.0%에서 30.2%로 6.2%포인트 상승해 간신히 30%선을 회복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가 31.2%포인트에서 19.0%포인트로 12%포인트 이상 좁혀진 것은 눈에 띄는 변화다. 그러나 여전히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민주당 우위여서, 추세의 전환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조정 국면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연령별로는 모든 세대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우세가 유지됐고, 서울에서는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차기 국회의장 선호도, 박지원 '민심·당심' 모두 1위 

22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 적합도 조사에서 박지원 의원이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조정식 의원 7.2%, 김태년 의원 3.8% 순이었다. 다만 '기타 다른 인물'(23.4%), '적합한 인물 없음'(26.0%), '잘 모르겠다'(13.9%) 등 비후보 응답이 60%를 넘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뉴스토마토]
22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차기 국회의장 적합도 조사에서 박지원 의원이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조정식 의원 7.2%, 김태년 의원 3.8% 순이었다. 다만 '기타 다른 인물'(23.4%), '적합한 인물 없음'(26.0%), '잘 모르겠다'(13.9%) 등 비후보 응답이 60%를 넘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뉴스토마토]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호도에서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5.6%로 1위를 기록했다. 조정식 의원 7.2%, 김태년 의원 3.8%가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인물' 23.4%, '적합한 인물이 없다' 26.0%, '잘 모르겠다' 13.9%였다. 다만 박 의원이 다른 후보들을 세 배 이상 차이로 앞서는 수치이나, 제시된 후보 외의 응답이 60%를 넘었다는 점에서 확고한 지지라기보다는 상대적 우위로 해석된다. 

이번 경선은 당 내부의 지지를 등에 업은 박 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실렸다는 해석이 나오는 조 의원 사이의 '당심' 대 '명심'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조 의원이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맡은 이력이 그 해석의 배경이 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박 의원이 유일하게 4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서 당심 우위를 재확인했다. 중도층에서도 박지원 21.8% 대 조정식 8.3%로 격차가 유지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박지원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43.7%에 달했다. 조정식 의원 7.4%, 김태년 의원 4.6%가 뒤를 이었다.  

차기 국회의장 선거는 오는 5월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이 후보로 선출된다. 이에 따라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당내 경선을 통해 차기 의장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9%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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