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일본 이와테현 산불 확산…주민 2500여 명에 피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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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일본 이와테현 산불 확산…주민 2500여 명에 피난 지시

포인트경제 2026-04-24 09: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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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정보 컨트롤타워 신설 추진…‘국가정보회의’ 법안 중의원 통과
글로벌 증시 동향 (4월 23일 기준)

일본 이와테현 오쓰치정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을 따라 확산되고 있다/NHK 보도화면 캡처(포인트경제) 일본 이와테현 오쓰치정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을 따라 확산되고 있다/NHK 보도화면 캡처(포인트경제)

▲ 일본 이와테현 산불 확산…주민 2500여 명에 피난 지시

일본 이와테현 오쓰치정(大槌町)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고 있다. NHK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오쓰치정 산간 지역인 고즈치(小鎚) 지구와 해안에 가까운 기리기리(吉里吉里) 지구에서 각각 불이 났고, 24일 오전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기준 기리기리 지구와 주변 지역에서 약 326헥타르, 고즈치 지구에서 약 105헥타르가 불에 탔다. 산불은 마을 중심부 방향으로도 번지고 있어 현지 당국은 피난 지시 대상을 확대했다.

오쓰치정은 4개 지구 1229세대 2588명에게 피난을 지시했다. 이는 마을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24일 오전 5시 기준으로는 마을 내 피난소 4곳에 127세대 329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도망치지 못한 주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주택 1채를 포함해 건물 7채가 불에 탔다. 소방대는 밤새 주택가 인근에서 진화 작업을 벌였고, 24일 아침부터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 살수도 다시 시작됐다.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대원은 낙엽을 중심으로 불이 퍼지고 있었고, 급경사 지역에서는 체력 소모가 컸다고 전했다. 일 현지 당국은 산불의 추가 확산 여부를 주시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일본판 정보 컨트롤타워 신설 추진…‘국가정보회의’ 법안 중의원 통과

일본 정부의 정보 수집과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정보회의 설치법안’이 중의원을 통과했다. TV아사히에 따르면 이 법안은 지난 23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여당과 일부 중도·야당 세력의 찬성으로 가결돼 참의원으로 넘겨졌다.

법안의 핵심은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국가정보회의’를 새로 설치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외교·안보·경제안보 등 국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모으고 분석해, 정책 판단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국제 정세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정보 수집과 분석 등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법안은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고, 국제 정세 변화나 안보 위기에 더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추진됐다.

다만 야당과 시민단체 일부에서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 활동이나 집회 참가자가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와 정치적 중립성이 충분히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관련 우려를 고려하는 내용이 부대 결의안에 포함됐고, 중도개혁연합과 국민민주당 등도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성립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증시 동향 (4월 23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9140.23으로 마감해 -0.75%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사상 처음으로 6만선을 돌파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휴전 논의의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주가지수 선물 약세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9310.32로 거래를 마쳐 -0.36% 하락했다. 전일 대비 179.71포인트 내린 수치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의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매도세가 우세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6475.81로 마감해 0.90% 상승했다. 전일 6417.93에서 57.88포인트 오르며 종가 기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장중에는 처음으로 6500선을 넘기도 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중동 정세 불안과 차익실현 매물로 장중 변동성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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