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인상을 거머쥘 가능성이 있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인 브루노는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않는 한 발롱도르 후보에는 오르지 못하겠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시즌 종료 후 시상식에서 수상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이자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항상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은 특히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32경기에 출전해 8골 19도움을 올렸다. 덩달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며 최근 시즌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포그바가 찬물을 끼얹었다. 브루노가 맨체스터 시티에 있었다면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맨유 소속으로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만 봐도 FA컵과 카라바오컵(EFL컵) 모두 탈락했다. 포르투갈 역시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팀이 아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수상하는 개인상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미러'는 "축구 기자 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축구 선수상(FWA 올해의 선수)과 프로 축구 선수 협회 회원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P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될 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유권자들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팀에 크게 기여한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있는데, 그 팀에는 적합한 선수가 없다. 라얀 셰르키는 최근에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엘링 홀란의 득점력은 이제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늘 과소평가되고 있다. 아스널의 데클런 라이스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개인상은 수비수나 골키퍼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나온 유력한 후보가 브루노다. '미러'는 "그보다 더 자격 있는 후보는 없다"며 "루벤 아모림 감독 밑에서 훌륭한 역할을 펼쳤고, 마이클 캐릭 감독 밑에서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인 20개에 2개 차이로 다가섰다. 시즌이 끝나면 그가 기록한 도움은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이 될 것이 확실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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