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구축·송금 서비스·카드 출시 등 협력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베트남 1위 농업계 상업은행인 아그리뱅크와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협력 ▲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 K콘텐츠 연계 카드 상품 출시 ▲ 아그리뱅크 민영화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모바일 앱 'NH올원뱅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그리뱅크 농업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농업 특화 플랫폼 'NH오늘농사' 같은 서비스를 아그리뱅크 자체 금융 앱에 탑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고객이 농협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베트남 현지 수취인의 아그리뱅크 카드번호만으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하고, K콘텐츠 가맹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아그리뱅크 카드 출시도 공동 추진한다.
두 은행은 2013년 첫 업무협약 체결 후 인력교류 등 협력을 이어왔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국내에서 축적한 농업·디지털 금융 성과를 해외에 확산하고, 아그리뱅크와 협력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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