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네이마르가 더 이상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전 브라질 축구 대표팀 출신 하이는 네이마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하이는 과거 보타보구, 상파울루,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으로서 1994 FIFA 미국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기량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그는 "네이마르가 온다면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그는 노련한 감독이라 네이마르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판단할 줄 안다. 네이마르는 지금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다. 부상 문제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스피드도 떨어졌다. 물론 여전히 멋진 패스를 보여주는 스타 선수지만, 지금은 그가 필요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시절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했던 호나우지뉴도 네이마르의 월드컵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글로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감독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우리는 알 수 없다. 감독에겐 그만의 계획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마르와 친구이며, 그가 세계 축구계의 가장 위대한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그가 꼭 월드컵에 갔으면 좋겠지만, 이는 감독의 결정이며 우리는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네이마르의 추락이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어린 나이에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2014-15시즌 트레블을 들어 올렸다. 2016-17시즌에는 PSG를 상대로 캄프 누의 기적을 쓰기도 했다.
이후 PSG를 거쳐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커리어가 꼬였다. 알 힐랄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두 시즌 동안 7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산투스로 이적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번뜩임은 있지만,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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