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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1년여간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시계는 누구보다 부지런히 흘렀다. 데뷔 3개월 만에 미니 2집으로 초고속 컴백, 그로부터 4개월 만에 미니 3집, 이번엔 디지털 싱글까지 내놓게 됐다. 데뷔 불과 1년 만에 그야말로 휘몰아치듯 3번의 컴백 성과를 이뤘다.
‘공급은 수요에 비례함’은 냉정한 시장의 언어. 열일 그 자체’였던 지난 시간을 두고 멤버들은 TV 오디션으로 결성된 그룹인 만큼 ‘오늘의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있게 한 팬덤에 대한 보은이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새 싱글의 이름은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 이미지가 하얗게 번지는 ‘과다 노출’ 을 뜻하는 사진 용어다. 하얗게 타버릴 듯 찬란한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기록하고 싶다는 일곱 소년,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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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랑 폴라로이드 사진을 자주 찍거든요. 사진이 하얗게 날아가 버릴 때도 있지만, 저희는 변함없이 ‘최선의 포즈’를 취하려고 하죠. 어떤 어려운 순간이 와도 우리다운 모습을 증명해 내겠다는 다짐을 담았어요.”
전작들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쏟아냈던 이들이 이번에는 여유에 방점을 찍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보낸 지난 1년의 ‘성장사’를 근거로, 한층 성숙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내는데 집중하고자 했다. 표정 연기를 위해 드라마 ‘빈센조’에서 마피아 변호사로 나온 송중기의 분위기를 참고했다는 일화도 털어놨다.
타이틀곡 ‘포즈’ 무대를 위해 각각 회심의 필살기도 준비했다. 멤버 송승호는 “단추들은 풀어”란 가사에서 성숙미를 보여주려 노력했고, 서경배는 처음으로 랩 대목를 소화했다며 각별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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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생각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멤버들이 생각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매력은 뭘까? 마징시앙은 멤버들간의 다양성과 케미스트리를 꼽았고, 김성민은 ‘편안함’, 장여준은 ‘비주얼’이라 말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더 전민욱은 “단연 음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 전민욱은 “새 앨범이 나올 때 마다 기대감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고, 그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연쇄 복귀왕’이란 새로운 애칭에 걸맞게 다음 앨범 발표도 그리 오래걸릴 것 같진 않다. 이에 대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멤버 전원이 ‘무언가’를 배우며 역대급 밀도의 앨범을 기획 중”임을 귀띔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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