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제도적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공모사업을 조건 완화를 통해 성사시키며 자활사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기능보강 지원 공모사업’에 작은자리 지역자활센터가 선정돼 전기화물차 구매비 약 1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자부담과 차량 소유권 조건 등으로 참여에 제약이 있었으나, 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의 협의를 통해 관련 기준을 완화하며 사업 추진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지자체 자부담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운영법인 명의 차량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노후화된 자활사업단 차량의 교체도 가능해졌다.
그동안 작은자리 지역자활센터는 택배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차량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었으나, 차량 명의 이전 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허가 취소 우려와 구조적 한계로 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러한 제도적 문제를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 과정에 이를 반영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천136만원 규모의 전기화물차(포터2) 구매가 오는 6월 중 추진될 예정이며, 택배사업단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현장의 어려움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자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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