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 굿즈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단종 역 박지훈 관련 상품에 ‘웃돈’이 붙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쇼박스
오리지널 티켓 검색량 5만7000% ↑
‘왕사남’을 향한 대중의 여전한 관심이 굿즈(기념품) 소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관련 굿즈의 검색량 및 거래액이 역대 영화 가운데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 관련 키워드 검색 량이 2월 개봉 초기와 견주어 ‘2800배’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여러 복합상영관 브랜드에서 경쟁적으로 특별 제작한 일명 ‘오리지널 티켓’ 검색량이 5만7000% 이상 뛰었고, 극중 단종의 ‘어진’을 담은 캐릭터 어진 포스터 버전도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번개장터 캡처
그런 가하면 영화의 배경과 인물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면서 관련 역사 도서 및 각본집 거래도 전개되고 있다.
업계는 이를 팬덤 소비 구조의 변화로 보고 있다. 번개장터의 관계자는 “굿즈를 통해 콘텐츠의 여운을 이어가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번개장터가 영화 흥행 이후 팬덤 활동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기현상을 두고 관계자는 ‘특정 콘텐츠를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 소비’를 화두로 올리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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