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 담았던 게리 네빌은 여전히 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번리에게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승점은 70점으로 아스널과 같은데, 맨시티가 득점이 3개 더 많다.
맨시티는 강등이 확정된 번리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전반 5분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받은 엘링 홀란이 터뜨린 득점이 전부였다. 후반전에 니코 오라일리가 앞서나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끝내 지켜 승리를 거머쥐었다.
네빌은 맨시티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며, 여전히 아스널에게 우승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맨시티의 승리이지만, 아스널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승리"였다며 "아직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맨시티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들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승점을 잃게 될 것이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득점에 성공한 홀란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낙관했다. 홀란은 경기 종료 후 "이겨서 기쁘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다른 목표는 생각할 필요 없다. 승리하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내게 골득실에 대해 묻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리그 선두다"라고 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회는 많았고, 우리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3일 전 힘든 경기를 치른 후에도 모든 것을 다 했다. 힘든 경기였고, 쉽지 않았다"며 "좌절감은 전혀 없다. 우리는 지금 리그 선두인데, 좌절감이 있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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