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기세등등했는데…'4연패+4위 추락' 삼성, 잘 버티던 불펜이 흔들린다→뼈아픈 3G 연속 역전패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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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기세등등했는데…'4연패+4위 추락' 삼성, 잘 버티던 불펜이 흔들린다→뼈아픈 3G 연속 역전패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24 05: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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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2-8로 역전패, 4연패에 빠졌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3경기 연속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불펜 필승조가 똑같은 패턴으로 게임 후반 무너졌다.

삼성은 지난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2-8로 졌다. 주중 3연전 승리를 SSG에 모두 헌납,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잭 오러클린이 6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최근 불펜진이 잦은 등판으로 지쳐 있는 상황에서 박진만 감독이 바랐던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7회부터 가동된 삼성 불펜도 SSG의 추격을 잘 막아줬다. 이승민이 7회초 SSG 타선을 삼자범퇴로 봉쇄했고, 백정현은 8회초 1사 1루에서 안상현을 병살타로 솎아 내고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삼성은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완 이승현이 선두타자 최정에 3루타를 맞은 뒤 급격하게 흔들렸다. 이승현은 곧바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 스코어는 2-2 동점이 됐다.

SSG는 마무리 조병현이 지난 21일 경기에서 40구 이상을 던진 데다 셋업맨 김민이 연투, 노경은은 관리 이슈로 23일 게임에서는 등판할 수 없었다. 삼성이 추가 실점 없이 9회초 수비를 끝낸다면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승현은 불붙은 SSG 타선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김재환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대타 한유섬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오태곤의 우전 안타 때 삼성 우익수 박승규가 보살로 2루 주자 에레디아를 홈에서 잡아내 한숨을 돌린 뒤 이지영에 안타를 맞고 2사 만루로 상황이 악화됐다.

이승현은 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최지훈에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스코어가 2-4로 뒤집혔다. 삼성 벤치는 투수를 양창섭으로 교체했지만, 양창섭도 박성한에 1타점 적시타, 안상현에 3점 홈런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시즌 12승8패1무를 기록, SSG(13승8패)에 밀려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지난 19일 LG 트윈스전에서 7연승을 마감한 뒤 4연패로 고전 중이다.

삼성은 7연승 기간 투타 밸런스가 안정적이었다. 특히 불펜이 팀 평균자책점 2.41로 탄탄함을 뽐내면서 원활한 승수 쌓기가 가능했다. 10개 구단 최강의 화력을 갖춘 타선에 비해 마운드가 약점으로 지적 받았지만, 필승조가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줬다. 박진만 감독도 "올 시즌 초반 우리는 투수력의 팀"이라고 말할 정도로 투수들이 힘을 냈다.

문제는 최근 필승조의 구위가 무뎌진 점이다. 연패 기간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6.75에 달한다. 지난 21일에는 미야지 유라, 22일에는 김재윤이 무너진 게 뼈아팠다.

삼성은 일단 4연패를 끊어내는 게 급선무다. 24~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불펜진의 난조가 지속된다면, 2026시즌 초반 순위 다툼에도 악영항을 끼칠 수밖에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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