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판단하는 AI' 시대 열렸다…오픈AI, 경쟁사 정면 겨냥한 신모델 공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스스로 판단하는 AI' 시대 열렸다…오픈AI, 경쟁사 정면 겨냥한 신모델 공개

나남뉴스 2026-04-24 04:59:12 신고

3줄요약

 

AI 업계의 선두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오픈AI가 현지시간 23일 차세대 모델 'GPT-5.5'를 세상에 내놓으며 경쟁사를 향해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이번 신모델에 대해 오픈AI 측은 '역대 가장 지능적이며 직관적 활용이 가능한 버전'이라고 자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서 GPT-5.5는 앤트로픽의 대표 모델 '클로드 오퍼스4.7'을 다수 항목에서 압도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식 기반 업무 역량을 측정하는 GDPval 항목에서 84.9%라는 점수가 나왔다. 오퍼스4.7의 80.3%를 넘어서는 결과다. 터미널 환경 작업 평가인 '터미널-벤치 2.0'에서도 82.7%로 경쟁 모델(69.4%)과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렸으며, 사이버 보안 역량 지표 '사이버짐'에서 역시 81.8% 대 73.1%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IT 업계가 주목하는 코딩 영역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SWE-벤치 프로' 테스트 결과 GPT-5.5는 58.6%에 머물렀고, 64.3%를 획득한 오퍼스4.7에 5%포인트 넘게 뒤처진 것이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독특한 방어 논리를 펼쳤다. 앤트로픽 모델에서 데이터 암기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다. 과거에도 오픈AI는 'SWE-벤치 베리파이드' 지표의 평가 데이터 오염을 문제 삼으며 해당 벤치마크 활용 중단을 선언한 전례가 있다.

화상 브리핑 자리에서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과의 비교 질문이 나오자 오픈AI 관계자는 모델의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며 직접 성능표를 확인해볼 것을 권유했다. 반면 미토스의 10조 개 매개변수보다 규모가 큰지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 차별점은 에이전트형 연산에 최적화된 자율성 강화라고 오픈AI는 역설했다. 그레그 브록먼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GPT-5.5는 최소한의 지시만으로도 복잡한 과제를 수행해낸다. 모호한 문제 상황에서 다음 단계를 독자적으로 도출하는 능력이 탑재됐다는 것이다.

브록먼 사장은 이 기술이 향후 컴퓨팅 활용 방식의 토대가 될 것이며, 대규모 에이전트 기반 연산의 작동 원리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속도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전작 GPT-5.4 대비 성능은 향상됐으나 토큰당 응답 지연 시간은 그대로 유지됐다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더 이상 빠른 처리를 위해 품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