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이 '결단'을 내렸다.
23일 스포니치아넥스를 비롯한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로시마는 외국인 타자 산드로 파비안(28)의 2군행을 결정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개막 20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무기한 재조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파비안은 지난 시즌 138경기에 출전, 타율 0.276(539타수 149안타) 17홈런 65타점으로 활약했다. 그 결과 추정 연봉 118만5000달러(18억원)에 재계약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년 차 시즌인 올해 18경기 타율이 0.169(65타수 11안타)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15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13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후지이 히로시마 수석코치는 "활약해 주지 않으면 곤란한 선수다. 기간은 정해두지 않았으니, 컨디션을 끌어올려 주길 바란다. 수비도 타격도 왠지 모르게 어수선해 보였다"며 "환경을 바꿔 결과와 상관없이 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히로시마는 7승 13패로 NPB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5위에 머문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파비안은 마이너리그 통산 104홈런을 기록한 장타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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