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다가오는 여름, 김민재 거취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김민재를 팔아 이적료를 챙기려고 할 수도 있다. 한편으론 여름 이적시장 이후에도 뮌헨에 잔류할 수 있어 보인다. 많은 이들은 김민재가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분데스리가 연속 우승에 이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노린다.
트레블이 목표인 김민재는 여름에 이적을 고민할 수 있다.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올 때만 해도 김민재는 주전으로 평가됐다. 이제 경쟁 자원으로 내려갔고 3옵션 센터백 입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김민재는 여전히 중요한 전력임에는 분명하지만, 특정 경기에서는 로테이션 대상이 되거나 전술적 선택에 따라 제외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곧 구단 내부에서 그의 역할이 완전히 고정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와 맞물려 이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유럽 주요 리그의 여러 구단들이 여전히 김민재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만큼, 뮌헨이 스쿼드 개편을 단행할 경우 매각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수비진 재정비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일부 자원은 변화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과 계속해서 연결이 되는 중이다. 나폴리 시절 은사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있는 유벤투스를 비롯해 AC밀란, 인터밀란 등이 언급됐다. 프리미어리그 팀들과도 꾸준히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페네르바체 복귀설도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고개를 저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뮌헨에 불만이 없다. 어떤 제안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다른 팀과 협상은 없다"라고 했다.
'바바리안풋볼'은 "김민재는 뮌헨 주전급 센터백이다.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지만 뮌헨을 무조건 떠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팀들도 뮌헨만큼 수비진 경쟁이 치열하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고 하더라도 뮌헨은 김민재급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매각을 꺼릴 것이고 상당한 비용을 요구할 듯하다"라고 전망하면서 동조했다.
김민재는 분명 갈림길에 서 있다. 팀의 확실한 중심으로 다시 자리 잡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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