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 후보가 공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첫 번째 비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해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교통과 안전까지 아우르는 대전환 전략이다.
23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는 “지난 4년이 변화의 출발점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완성의 시간”이라며 인구·교통·안전 3대 축, 18개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핵심은 ‘사람이 넘쳐나는 도시’다. 최 후보는 주민등록 인구에 집착하는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실제로 공주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생활인구’ 확대에 승부를 걸었다.
이미 공주가 2025년 기준 생활인구 전국 2위, 충남 1위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책기관 유치와 연수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활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책공공기관 합동연수단지(1800억) ▲세종 국회 유관기관 이전(8000억 규모) ▲식품안전·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국립 산림수실류 연구소 유치 등은 공주를 중부권 핵심 거점 도시로 끌어올릴 전략으로 꼽힌다.
교통 분야에서는 판을 다시 짠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에 공주를 포함시키고, 공주역 일대에 도심항공교통(UAM) 거점을 구축해 ‘하늘길’까지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제2금강교, 광역도로, 복합 교통시설 구축 등을 더해 세종과의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안전 분야 역시 강력하다. 총 1600억 규모 재해예방사업을 기반으로 침수·홍수 대응을 강화하고, 국립소방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AI 기반 재난안전 클러스터를 조성해 도시 안전을 산업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공화장실 AI 안심 시스템 도입 등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도 포함됐다.
이번 공약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다.
최 후보는 공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직능별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직접 반영하며 정책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시정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어디든 연결되며, 끝까지 안전한 공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번 1호 비전을 시작으로 공주의 미래를 바꿀 나머지 3대 비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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