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대 15년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캐나다 야구 리그 팀에 합류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15년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는 야시엘 푸이그는 캐나다 야구 리그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푸이그가 합류한 캐나다 야구 리그는 온타리오에 기반을 둔 세미 프로 리그이다.
매체는 "두 달 전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을 조사하는 연방 공무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제공해 사법 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푸이그는 토론토 메이플 리스프와 계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그는 푸이그가 5월 10일 토론토의 개막전 라인업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라며 "푸이그는 또한 최대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며, 5월 26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중앙지방법원에서 선고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2019년 5월부터 9월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28만 2900달러(약 4억 1800만원)를 잃었고, 비록 야구에는 돈을 걸지 않았지만 다른 종목에 총 899회를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해당 불법 도박 사이트를 조사하던 당시 변호사를 통해 "도박은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하는 등 위증죄까지 추가됐고, 지난 2월 사법 방해 및 허위 진술 혐의를 받은 푸이그는 배심원단의 만장일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며, 푸이그는 최대 15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출신 외야수 푸이그는 한께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타 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그는 2013년 LA다저스에서 데뷔한 후 2019년까지 7시즌 동안 MLB에서 활약했다.
2022시즌엔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으면서 KBO리그에 진출했다. 푸이그는 126경기에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65득점 OPS 0.841을 기록했는데, 스포츠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푸이그는 키움을 떠난 뒤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뛰다 지난해 다시 키움에 합류하면서 3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타율 0.212 6홈런 20타점 OPS 0.625를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시즌 도중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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