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보트를 이용한 불법 해협 횡단을 근절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가 새로운 3개년 공동 대응 협약을 맺었다. 양국은 4월 23일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인근 쥐드코트 해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샤바나 마흐무드 영국 내무장관과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이 밀수업자들이 사용하는 고무보트를 직접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불법 이민 대응에 투입되는 작전 장비와 자원도 함께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협정의 핵심은 프랑스 해안 경비 전력의 대폭 증강이다. 현재 인력에서 50% 이상을 늘려 2029년까지 총 1,400명의 경찰 병력이 해안선 감시에 배치될 예정이다.
샌드허스트 조약에는 위험천만한 해상 횡단을 시도하는 이주민 차단을 위해 영국이 프랑스 측에 제공할 재정 지원 규모도 명시됐다. 목숨을 건 소형 선박 횡단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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