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애드테크와 마테크 기업 애피어가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오미오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오미오는 애피어의 에이전틱 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1년 만에 스페인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했으며, CPA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동시에 ROI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미오는 전 세계 여행자가 45개 이상 국가에서 기차와 버스, 항공, 페리 등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여행 플랫폼이다. 2,000개 이상의 운송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28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 시장에서 성과를 낸 뒤 신규 국가 확장에 나선 오미오는 여러 지역에서 수익성 있는 첫 구매를 유도하면서도 엄격한 CPA와 ROAS 기준을 동시에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위해 오미오는 애피어 EMEA 팀과 협력해 애피어의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했다. 주요 적용 솔루션은 ROAS 중심 유저 확보를 위한 아이비드와 장기 고객생애가치 확대를 위한 리타겟팅이었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미디어 믹스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증분 측정이 있었다. 각 시장에서 광고 소재와 인벤토리 조합이 실제 회원가입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측정하며 운영 효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오미오는 24시간 상시 가동되는 최적화 체계를 통해 확장된 모든 지역에서 안정적인 ROAS를 유지했고, CPA 목표도 지속적으로 달성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협업은 단일 국가 중심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1년 만에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성장 엔진으로 확장됐다.
애피어의 에이전틱 AI는 기존처럼 수동 테스트와 일시 중단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광고 크리에이티브 포맷과 인벤토리 배치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보상형 광고나 앱 전면 광고처럼 증분 효과가 높은 트래픽은 확대하고, 성과가 낮은 트래픽은 자동으로 차단해 예산 낭비를 줄였다. 이를 통해 오미오는 단순한 설치 수 확대를 넘어 실제 가치가 높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성과를 뒷받침한 또 다른 축은 3단계 크리에이티브 전략이었다. 먼저 데이터 축적 단계에서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활용해 초기 트래픽을 확보하고, 이후 최적화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어 현지화 및 최적화 단계에서는 유럽 각국에 맞춘 다국어 광고 소재를 시험했다.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 시장은 현지어 소재가 영어 소재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냈고, 독일어와 스페인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확장 단계에서는 플레이어블 광고와 인터랙티브 비디오를 활용해 오미오의 핵심 가치인 다양한 교통수단 비교와 비용 절감 혜택을 강조했다. 특히 스크래치 할인권 같은 상호작용 요소를 넣어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고, 전환 효율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오미오는 이처럼 현지화된 광고 인사이트와 자동 최적화를 결합해 시장별로 적절한 메시지를 적시에 전달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오미오 앱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 아나스타샤 이바노바는 애피어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장으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에서 시작한 협업이 1년 만에 21개국으로 확대됐고, CPA와 ROAS 목표도 지속적으로 달성했다며 애피어가 전문적인 인사이트와 데이터 최적화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시장 확장 과정에서 단순한 예산 확대보다 증분 효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크리에이티브와 인벤토리를 유기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오미오는 애피어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각 시장에 맞는 메시지와 운영 전략을 정교하게 실행했고, 그 결과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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