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K-문화 일일 홍보대사'로…"문화, 사람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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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K-문화 일일 홍보대사'로…"문화, 사람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

아주경제 2026-04-23 21:4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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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열린 K-문화관광대전에서 배우 정일우와 참외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열린 K-문화관광대전에서 배우 정일우와 참외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K-문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 여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열린 ‘K-문화관광대전’에 참석해 “영화 등 문화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고리”라며 “이러한 교류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K-문화관광대전은 베트남에서 확산되고 있는 K-컬처를 콘텐츠(드라마), 푸드(한식), 뷰티(화장품), 헤리티지(문화유산), 트래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등이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행사가 열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베트남 속 한국’, ‘K-라이프스타일의 성지’로 꼽힌다. 2023년 9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2500만명을 넘어섰다.
 
행사 첫날 한복을 입고 현장을 찾은 김 여사는 배우 정일우와 함께 K-문화관광대전 실내 팝업존을 차례로 둘러봤다. 정일우는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출연해 현지에서 ‘베트남 사위’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먼저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콘셉트로 구성된 K-콘텐츠 및 K-푸드 팝업존을 찾아 조선시대 왕의 식사를 담당하던 대령숙수의 복식과 소품 등을 살펴봤다. 이어 지난 2023년 한국인 최초로 베트남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지준혁 셰프의 안내로 드라마 속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베트남 재료가 더해지면 어떤 새로운 맛이 나올지 기대된다”며 관람객들과 함께 밥에 공심채와 각종 채소, 고추장, 버터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또한 한국의 흑임자와 베트남의 연유를 활용한 마카롱을 완성한 뒤, 현장을 찾은 베트남 관람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소통했다.
 
전통 K-푸드 팝업존에서는 감잎차, 인삼, 약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과를 직접 맛보기도 했다.
 
한국산 참외와 딸기, 베트남산 망고를 활용한 화채를 시식한 김 여사는 “맛있는 과일이 모두 들어가 더욱 조화롭고, 특히 참외가 신선하고 시원하다”며 “베트남 수출 2년째를 맞은 한국 참외의 현지 인기가 실감된다”고 말했다.
 
K-뷰티 팝업존에서는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살펴보고, 관람객들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 여사는 K-헤리티지 팝업존, K-트래블 팝업존과 야외에 마련된 K-웹툰 및 K-게임 팝업존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여사는 한복에 앞서 오전에는 분홍빛 아오자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민족학박물관에서 베트남 당 서기장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리 여사는 “SNS에 올린 사진도 봤는데 아오자이가 매우 잘 어울려 마치 베트남 소녀 같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지난해 한복을 입으셨던 여사님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다”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베트남을 구성하고 있는 54개 민족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담은 유물과 모형, 사진, 영상 등을 함께 관람했다.
 
특히 김 여사는 리 여사가 직접 설명을 요청하자 한옥의 사랑방, 아파트의 부엌 등 공간을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한옥의 사랑방에 놓여 있는 갓을 보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가 갓을 쓰고 나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두 여사는 이어 베트남의 대표적 무형문화유산인 수상인형극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아오자이를 입은 인형과 한복을 입은 인형이 함께 춤을 추며 양국의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두 여사는 양국 간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고, 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한복과 아오자이처럼 서로의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노력이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의 SNS를 통해서도 아오자이 선물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전해졌다. 청와대 제2부속실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리 여사님,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김 여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에서 열린 배우자 간 친교행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에서 열린 배우자 간 친교행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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