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승리하는 법 잊었나? 충격 5연패 수렁…KT, 8-3 승+주중 싹쓸이 승리→단독 1위 수성 [수원: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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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승리하는 법 잊었나? 충격 5연패 수렁…KT, 8-3 승+주중 싹쓸이 승리→단독 1위 수성 [수원: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4-23 21:2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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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8연승 뒤 충격적인 5연패에 빠졌다. KT 위즈는 주중 시리즈 싹쓸이 승리로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전을 치러 8-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KT는 시즌 16승6패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5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10승12패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장성우(포수)~샘 힐리어드(중견수)~오윤석(1루수)~김상수(2루수)~장준원(3루수)~이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이의리와 상대했다.

안현민과 허경민, 류현인 등 연쇄 부상 이탈에도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한 KT 이강철 감독은 "확실히 (김)민혁이가 들어와서 티가 덜 난다. 혼자 하는 팀이 아니라 오늘 내일 다른 선수가 활약하는 그럼 흐름이다. 한 명이 잘못해도 다른 한 명이 해주니까 그런 부분이 팀 KT로 연결되고 있다"라고 만족했다. 

이에 맞선 KIA는 제리드 데일(2루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우익수)~이호연(1루수)~주효상(포수)~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소형준과 맞붙는다. 

KIA 이범호 감독은 "저번에 (이)의리가 (주)효상이랑 맞췄을 때 공을 강하게 던지는 듯해 다시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김)태군이가 돌아올 때까지는 (한)준수가 쉴 때 효상이를 의리와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KIA는 1회초 데일과 김호령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시작부터 맞이했다. KIA는 후속타자 김도영의 선제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KIA는 카스트로가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1득점과 아웃 카운트 2개를 맞바꿨다. 

곧장 반격에 나선 KT는 1회말 2사 뒤 김현수의 안타와 장성우, 힐리어드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오윤석의 2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와 김상수의 좌중간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졌다. KT는 장준원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5-2까지 달아났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KIA는 2회초 1사 뒤 주효상과 박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호령의 땅볼 타구 때 상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선 김선빈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는 2회말 1사 뒤 김민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김현수와 장성우가 각각 뜬공 범타와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양 팀 공격은 잠시 소강 상태로 이어졌다. KIA는 3회초 김도영과 카스트로, 그리고 나성범이 모두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KT도 3회말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KIA는 4회초 1사 뒤 주효상의 볼넷과 박민의 우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데일과 김호령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 추격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KT는 4회말 선두타자 장준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후속타자 이강민이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찬물을 끼얹었다. 

KIA는 5회초 삼자범퇴 이닝으로 답답한 공격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KT 선발 투수 소형준은 5이닝 96구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 요건을 충족했다. 

KT도 5회말 삼자범퇴 이닝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5이닝 98구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6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이호연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T는 6회말 기다렸던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선두타자 힐리어드의 중전 안타와 두 번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 기회에서 상대 폭투로 6-3까지 도망갔다. 

KIA는 7회초 2사 뒤 김호령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선빈이 3루수 땅볼을 때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KT는 7회말 2사 뒤 김민혁의 중전 안타로 불씨를 살렸다. 이어 김현수의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로 6-2까지 달아났다. 

KIA는 8회초 김도영과 나성범이 삼진을 당한 가운데 삼자범퇴로 추격 동력을 상실했다. 

KT는 8회말 힐리어드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 그리고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김상수의 희생 뜬공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초 마운드에 우규민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T 위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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