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311회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박용택과 김태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용택은 지난 2026 WBC 중계당시 오열한 이유에 대해 “우선은 감격했다. 말도 안 되는 경우의 수였다. 5대 0, 6대 1, 7대 2 밖에 안되는데 이걸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어떻게 되지’라며 눈물이 나왔고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긴 했다”며 “내가 뿌엥하고 울더라”라고 민망해했다.
당시 중계에서 박용택은 “이 어려운 거를!”이라고 외치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본 주우재는 “박신양 선배님 같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하루만에 카톡이 3천개 넘게 왔다”며 “지인들이 너는 갱년기가 확실하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용택이 형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여러 방송사에서 중계를 하는데 타사에 시쳥률이 밀릴 때였다. 저런 식으로 반전시키는 구나. 프로 방송인처럼 눈물로 분위기를 만든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박용택은 “선수들 전지훈련을 다 따라다니면서 지켜보지 않았나”라며 “또 내 별명이 ‘펠레택’이라 말하는 반대로 이뤄진다. 그래서 중계 전 광고에서 ‘대한민국 대표님 탈락입니다’를 외치기도 했다. 그래서 ‘살았다’의 눈물이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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